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성환은 31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 74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0개.
윤성환은 1회 1사 후 강로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동한과 정준혁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2회 선두 타자 황진수를 1루 땅볼로 가볍게 제압한 윤성환은 정보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곧이어 최승훈과 이찬건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윤성환은 3회 조준영과 고승민을 범타 처리하고 강로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루. 김동한을 중견수 플라이로 가볍게 유도했다.
4회 정준혁, 황진수, 정보근을 삼자 범퇴로 제압한 윤성환은 5회 1사 후 이찬건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 그리고 조준영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내줬다. 고승민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고승민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윤성환은 4-1로 앞선 6회 이수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