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에이스다’ 톰슨, 7이닝 4K 1실점 쾌투 [오!쎈 체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3.31 16: 16

 롯데 외국인 투수 톰슨이 2경기 연속 호투했다. 
톰슨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7회까지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4-1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1회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형종과 오지환을 연거푸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조셉 타석에서 폭투로 2루까지 내보냈다. 조셉에게 빗맞은 중전 안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2회 투심과 슬라이더로 세 타자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정주현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형종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오지환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1사 1,2루에서 김현수를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결정구는 투심이었다. 
4회 조셉을 삼진으로 잡은 후 채은성, 박용택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 대타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 유강남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5회에는 정주현을 삼진, 이형종을 중견수 뜬공,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삼자범퇴.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 서상우를 삼진, 채은성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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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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