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쵸비' 정지훈, 1300점으로 LCK 스프링 시즌 MVP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3.31 19: 28

파격적인 KDA로 시즌내내 화제를 불러모았던 그리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그리핀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최종전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그리핀은 15승 3패 득실 +23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쵸비' 정지훈은 2세트 조이로 진에어의 공세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으면서 MVP에 선정됐다. 
이전까지 12번의 세트 MVP 선정으로 MVP 포인트 1200점을 획득했던 정지훈은 100점을 추가하면서 1300점으로 동률을 이뤘던 '데프트' 김혁규를 제치고 단독으로 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정지훈은 "MVP를 나 보다는 팀원들이 신경써준 것 같다. 정작 나는 MVP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MVP를 받았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 다음 시즌은 정말 MVP에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으로 MVP를 받겠다"라고 담담하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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