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이 일단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손흥민은 1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드필드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맞대결에 선발이 아닌 출전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0일 사우스햄튼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베스트 11에서 빠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를 전방에 배치했다. 양측면에는 키어런 트리피어와 대니 로즈가 차지했다. 중원에는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중원을 지킨다. 다빈손,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이 3백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 빅토르 완야마 등과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 두 번의 풀타임을 소화하고 복귀한지 사흘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리버풀은 최전방에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나섰다. 중원은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출전한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조엘 마팁,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이 수비로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리버풀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차로 뒤져 있다.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은 3위(승점 61)에 올라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다. 바로 뒤는 아스날(60점), 첼시(57점)가 추격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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