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3연승을 내달렸다. 지네딘 지단 감독 복귀 후에 연승행진이기도 하다.
레알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우에스카와의 홈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지난달 11일 바야돌리드와의 원정경기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지단 감독이 복귀한 후에는 2연승 행진이다. 레알은 18승3무8패, 승점 57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7승8무4패, 승점 59)를 2점차로 추격하고 나섰다. 반면 우에스카는 5승7무17패, 승점 22가 돼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레알은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레알은 전반 25분 이스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레알은 후반 17분 다니 세바요스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후반 29분 에트세이타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고전하던 레알은 2-2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의 인프런트 킥이 상대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굳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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