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치열함' 토트넘, 더 아쉬운 리버풀전 패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01 07: 08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치열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손흥민은 1일 새벽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드필드에서 끝난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맞대결에 0-1로 뒤진 후반 24분 투입됐다. 하지만 토트넘이 1-2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승 1무 10패, 승점 61로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1), 아스날(승점 60), 첼시(승점 60)와 치열한 톱 4 경쟁으로 내몰렸다.

최근 국가대표 소집으로 인한 장거리 이동, 시차 적응 등을 이유로 손흥민을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 투입 직후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승점은 뽑아내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39분 토트넘 동료 시소코와 함께 빠른 역습을 펼쳤지만 시소코의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리버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편 리버풀은 24승 7무 1패 승점 79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77)를 따돌리고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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