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전 동료' 솔샤르 극찬, "정식 계약할 충분한 결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01 07: 18

"정식 계약을 체결한 충분한 결과를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솔샤르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 경질 후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해 총 19경기에서 14승을 거둔 솔샤르가 드디어 공식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
본격적인 ‘솔샤르 시대’를 열면서 맨유는 선수단 개편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솔샤르 감독에게 수천억의 이적자금을 약속했다.

솔샤르 감독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데이빗 베컴도 힘을 실었다. 
그는 1일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솔샤르가 와서 해낸 일들은 전 동료들을 자랑스럽게 만든다”면서 "그는 선수들은 하나로 모았고, 선수들은 팬들이 기대했던 올바른 방식으로 반응했다”며 “솔샤르가 잘하는 걸 보니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충분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 물론 계약은 내가 결정할 일을 아니지만 팬들을 봐라. 지금까지 솔샤르가 감독이었던 모든 시간을 사랑했다. 팬들은 계속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베컴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솔샤르는 이곳에 오자마자 할 일을 했기 때문에 선수들로부터 존경심을 얻었다”며 “가장 큰 무대에 올라 승리했고, 성공적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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