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121위 추락...2년 5개월 만 120위 밖으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01 12: 00

정현(23, 한국체대)의 세계랭킹이 121위로 추락했다.
정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서 지난주 92위서 29계단이 하락한 121위에 자리했다.
정현이 세계랭킹 12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016년 11월 126위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정현은 지난해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서 4강 신화를 쓰며 세계 29위로 껑충 뛰어오른 이후 오랜 시간 20위권을 유지했다.
지난해 4월 19위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랭킹을 갈아치운 정현은 이후 부상과 부진에 막히며 추락을 거듭했다.
지난달 4일 63위로 떨어진 정현은 굵직한 대회에 불참하며 지난주 92위에 이어 이주 121위까지 하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한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나란히 1~3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마이애미오픈 우승자인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5위서 4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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