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냉부해' 안소희, 놀라운 13년째 동안미모+반전 어른입맛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02 00: 18

배우 안소희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으라차차 남매’ 안소희와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이경은 극중 친한 친구 사이로 나오는 안소희와 실제로도 친하게 지내라는 감독의 지시에 연락을 자주했다고. 그는 “사소한 것부터 ‘밥 먹었니?’라고 물어보면 다음날 답장이 온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몇 주 동안 계속 했다. 기본적으로 이 친구가 필라테스나 운동하는 건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소희는 “제가 늦게 확인하기도 했는데 너무 늦게 보내기에는 만난지 초반이어서 답장해도 되나 조심스러웠다”고 해명했다.

안소희는 '공유와 밤새 해변 산책을 했다’는 말에 “다 같이 ‘부산행’이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배우들이랑 친하다. 다 같이 나간 것”이라고 답하기도. 이에 이이경은 “한강이라도 걷자”고 말했고, 안소희는 “개그 코드는 이경 오빠다”며 화답했다. 김성주는 “소희 씨가 방귀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한다”고 말하자 이이경은 “내가 다음에 뀌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소희는 웃음을 터트렸다.
안소희는 ‘부산행’ 좀비 연기, ’싱글라이더’ 시체 연기를 직접 했다고. 그녀는 “이병헌 선배님이 도와주신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JYP 비주얼 막내’의 시초가 안소희라고 밝혔다. 원더걸스 출신의 소희, 미쓰에이 출신의 수지, 트와이스의 쯔위, 있지의 유나가 바로 그 주인공. 안소희는 ‘요즘 눈길 가는 막내는 누구냐?’는 질문에 "트와이스의 쯔위다. 너무 예쁘다”고 답했다. 15년 전 초등학교 졸업사진부터 최근 사진까지 안소희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김성주는 “우리가 알고 봐서 그렇지 사진을 섞어 놓고 순서대로 배열하라고 하면 모르겠다”며 그녀의 변함없는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5년차 자취러’ 안소희는 요리 능력자였다. 갈비찜부터 감바스까지 섭렵한 요리가 많았다. 셰프들은 안소희의 요리 실력을 거듭 칭찬했고, 안소희를 위해 각종 팁을 대방출했다. 안소희는 탈취를 위해 냉장고 안에 원두 가루를 넣는 등 살림꾼 면모를 보였다. 또한 깻잎, 장아찌를 좋아한다며 ‘어른 입맛' 반전이 밝혀졌다.
먼저 안소희를 위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는 미카엘과 유현수의 대결로, ’장아찌랑 먹으면 맛있찌’라는 주제로 15분 요리가 시작됐다. 안소희는 유현수 셰프의 마로 만든 순두부에 “진짜 두부 맛이 난다”고 감탄했다. 2라운드는 레이먼킴과 정호영의 대결로, ‘고기 먹고 으라차차 소희키키’라는 주제로 안소희가 좋아하는 고기 요리가 소개됐다. 안소희는 거짓말을 못하는 모습으로 솔직한 시식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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