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신예은, 초능력 빙자한 기습 키스 쪽 [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4.02 06: 51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본격 로맨스 모드를 켰다. 박진영과 신예은이 설렘 폭발 기습 키스에 성공했다. 
tvN 월화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 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다. 두 남녀가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고 때로는 달콤한 로맨스까지 펼치는 수사빙자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6회까지 살인사건을 추적하고 과거 화재 사건에 대한 비밀 추적이 주된 포인트였다면 1일 방송된 7화에서 이안과 윤재인의 본격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그동안 이안 홀로 수줍게 마음을 내비치며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던 바. 7화부터는 팬들 역시 적극적으로 둘의 러브모드를 만끽하게 됐다. 

이안과 윤재인은 죽은 김갑용, 강희숙, 박수영이 신분을 사고 파는 조직과 관련돼 있다는 수사 포인트를 캐치했다. 그래서 검사 강성모(김권 분)와 형사 은지수(김다솜 분) 몰래 용 직업소개소를 찾아갔다. 와해됐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이 조직은 더욱 성장해 있었다. 
이안과 윤재인은 고객인 것처럼 직원을 속이며 회사를 살폈다. 그러다가 이안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직원이 건넨 음료수에 약이 들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둘은 몰래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직원 역시 이들의 이야기를 도청해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결국 두 사람은 독 안의 든 쥐가 됐지만 힘을 합쳐 몸싸움에서 이겼다. 
때 마침 은지수와 경찰들도 들이닥쳤다. 이안과 윤재인은 손을 꼭 잡고서 옥상으로 도망쳤다. 윤재인은 "널 다시 만난 이후로 조급해졌다. 나 사실 너한테 고백했었다. 널 다시 만나면 그 땐 도망치지 않겠다고 옥탑방을 떠나며 고백했다. 네 능력 멋지게 키우고 있으라고 했다. 내가 자신 있을 때 널 멋지게 찾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안 역시 "네가 날 찾은 게 아니다. 노골적으로 밀어붙였다가는 네가 도망갈까 참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윤재인은 "오늘 실기 수업은 나로 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제일 민감한 곳이 둘째 손가락이랬나"라고 말하는 윤재인을 보며 이안은 "틀렸어. 거기가 아니야. 제일 민감하게 느끼는 곳은 여기야"라며 기습 키스했다. 윤재인은 놀란 토끼 눈이 됐다. 
박진영과 신예은이 그리는 풋풋한 초능력 러브라인에 안방은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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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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