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마음이 떠난 아드리앙 라비오(24)의 다음 선택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인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를 인용, 올 여름 PSG를 떠날 것이 확실한 미드필더 라비오가 레알 마드리드를 다음 행선지로 정했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유럽 유수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라비오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지단 감독이 라비오를 좋아하고 있으며 레알이 영입하는 핵심 선수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지단 감독은 미랄렘 피아니치(29, 유벤투스)에 대한 관심도 거두지 않고 있다. 하지만 라비오 영입을 피아니치보다 우위에 두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주장이다.
라비오는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1군에서 제외됐다. 또 라비오는 PSG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패해 탈락이 확정됐을 때 나이트클럽에 있던 것이 알려지면서 징계까지 받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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