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첸, 1위 바통터치로 증명한 SM 보컬남매의 존재감[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4.02 11: 57

태연에 이어 첸까지, SM 보컬남매의 의미 있는 활약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에 이어 보이그룹 엑소 첸까지, SM 솔로 보컬리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나란히 음원차트 1, 2위에 오르며 ‘넘사벽’ 파워를 증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탄탄한 실력과 대중적 감성을 사로잡는 매력까지 갖춘 ‘SM의 보컬남매’ 태연과 첸이다. 
첸이 데뷔 7년 만에 발표한 솔로음반으로 막강한 보컬리스트로서의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엑소와 유닛 첸백시로 이미 탄탄한 보컬의 감성을 입증했던 바. 이번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도전에 성공한 것. 

첸은 지난 1일 오후 6시 솔로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Beautiful goodbye)’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섰다. 드라마 OST를 제외하고는 데뷔 이후 처음 정식 발표하는 솔로앨범. 지난 7년 동안 엑소로 탄탄하게 쌓아올린 첸의 보컬적인 매력이 만개한 솔로앨범답게,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첸의 솔로 데뷔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2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뮤직, 벅스, 올레뮤직, 모모플,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엑소 멤버이자 보컬리스트로서 첸의 존재감은 더욱 커졌다. 탄탄한 실력과 보컬로서의 매력을 가진 음악, 감성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적인 취향까지 사로잡은 첸이다. 
첸에 앞서 태연이 솔로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뽐내며 ‘SM 보컬’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태연은 솔로 데뷔 이후 줄곧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1위는 물론 롱런을 이끌며 좋은 반응을 얻은 보컬리스트다. 태연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사계(Four Seasons)’으로도 차트 1위에 이어 롱런을 이끌고 있는 것. 
태연의 ‘사계’는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에 이어 멜론, 지니, 올레뮤직, 몽키3, 네이버뮤직 등에서 2위를 기록 중. 첸에게 1위 자리를 양보했지만 좋은 음악의 힘을 보여주며 롱런을 이끌고 있는 태연의 저력이다. 이 곡은 각종 음원사이트 주간차트 1위로 점령한 바. 
팀 활동으로 탄탄하게 쌓아올린 보컬의 성장을 솔로곡으로 완벽하게 이어가고 있는 ‘최강 보컬 남매’ 태연과 첸. 아이돌을 넘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진 만큼 더 기대되는 활약이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