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첸, 임은수 등...김연아와 아이스쇼, 출연진 공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4.02 11: 39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무대를 꾸밀 피겨 스타들이 확정됐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사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에 나설 출연진을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남자싱글 네이선 첸(미국)과 페어의 수이 원징-한 총(중국), 그리고 아이스댄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이 지상 최대의 쇼인 ‘올댓스케이트 2019’에서 김연아와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됐다.

네이선 첸은 2018, 2019년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쿼드러플 점프천재로 불린다. 수이 원징-한 총은 평창올림픽 페어 은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이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은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이자 역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다.
여기에 평창올림픽 남자싱글 은메달리스트이자 지난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 우승자 우노 쇼마(일본)와 평창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우승을 차지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그리고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페어 ‘바네사 제임스-모건 시프레’ 팀도 합류한다. 
특히 올댓스포츠는 지난 해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 출연으로 참여해 2014년 은퇴후 4년만에 아름다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해 공연에서는 정식 출연진으로 함께 해 아이스쇼를 더욱 빛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초청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9년만에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따고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 달성을 한 임은수(16, 신현고)를 비롯,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싱글 '톱7'을 달성한 최다빈(19, 고려대)과 13년만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림(16, 수리고), 한국 남녀피겨의 대표주자인 이준형(23, 단국대)과 박소연(22, 단국대), 한국 피겨의 샛별로 떠오른 이해인(14, 한강중)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5년만의 체조경기장에서의 아이스쇼로 피겨 스케이팅을 사랑하는 팬들을 설레게 할 ‘올댓스케이트 2019’의 공연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일정 등은 추후 공지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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