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스틸 각" '비디오스타' 미방송분 탈탈 털은 '하드털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03 06: 51

미공개 방송분을 모두 공개하며 제대로 '하드털이' 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미공개 방송 분이 공개됐다. 
이날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래퍼 비지가 개그우먼 박나래의 팬이라는 따끈한 고백이었다. 하지만 이내 바로 비지는 "사실 관심은 산다라박"이라면서 두 사람이 이전에 사석에서 만난적 있다고 했다. 산다라박 역시 "원했으나 시작 못하고 있다"고 언급,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산다라박이 디제잉이 하고 싶다고 입문 상담을 했다는 것. 이때, 옆에 있던 타이거JK는 "사실 아까 비지가 이상형이 본 것 같다더라"면서 산다라박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했다고 전해 흥미로움을 안겼다.  

위너 송민호의 이상형이 재밌는 여자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박나래가 기대, 하지만 송민호는 "재밌는 스타일 아니었다"면서 "나래바 초대를 바랐지만 선을 확 긋더라"고 했다. 박나래는 "그럴리 없다, 은근히 선을 넘길 바랐냐"고 하자, 송민호는 "그런건 아냐"라고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선 넘어드리냐"며 도발, 보다 못한 멤버 승훈이 "민호가 재밌는 여자 좋아하지만, 우악스럽게 웃기는 여자 좋아하는 건 아니다"고 했고, 민호도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셰프들의 외모부심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미카엘이 1위로 꼽혔으나, 나머지 하위권 경쟁이 치열했다. 최현석은 왕자병 말기인 셰프에 대해, "자기만의 세상을 가족 있는 사람 있다"면서 오세득을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홍경민은 충격고백,"솔비와 도저히 못 살 것 같아 헤어졌다"고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파일럿 방송에서 첫 커플이었다는 것. 홍경민이 "솔비는 톡톡튀는 매력이었다, 둘의 세대차이 느껴져 제작진도 정규방송에선 앤디를 선택한 것 같다"고 했고, 솔비는 "홍경민과 결혼생활 특색이 없어 아예 기억도 안난다"고 말해 홍경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황보는 제아가 답장이 없으면 전화를 한다고 폭로했다. 황보가 제아에 대해 "세상 급한 성격"이라고 하자,
제아는 "황보언니가 아는 사람 중 답장 가장 빠르다, 답장이 안 오면 무슨일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에 황보는 "술자리에서도 제아가 집에 가지말라고 집착하기도 한다"며 집착송까지 전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개인기 창고를 대방출, 스타들의 개인기 대잔치가 그려졌다. 하늘이 내린 춤끈 김설진과 행위 예슬가 박나래가 대결, 정엽의 '없구나'를 BGM으로 결정했고, 박나래는 신발까지 벗어던지며 열정적으로 행위예술 춤을 선보였고,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김설진은 "눈썰미가 있으나 음악은 따로논다"고 평하면서, "그래도 기본요소를 다 알고 있다"며 합동공연을 펼쳤다. 박나래의 난감한 표현에 김설진은 당황, 하지만 이내 자신만의 스타일로 박나래 춤을 재해석하며 예술적으로 표현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모두 "재해석이 아니라 창조한 춤"일며 기립박수를 쳤다. 
레오는 박소현과 콜라보 음원을 유닛으로 냈다는 일화를 전했고, 이 분위기를 몰아, 박경림과 함께 '착각의늪' 무대를 꾸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가사에 출신한 안무까지 재창작해 댄스 삼매경으로 빠진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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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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