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모라이스, "최보경 부상으로 밸런스가 무너졌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02 21: 38

"최보경 부상으로 밸런스가 무너졌다".
전북 현대와 경남FC는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5라운드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과 경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치열한 접전을 마무리 했다.  경남은 막판 전북 수비 최보경의 부상으로 생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렬한 반격을 펼쳐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전반 초반부터 종료 10분까지 치열하게 공격을 펼치며 경기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만 최보경이 부상을 당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그라운드에서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도 컸다. 경기를 잘했지만 10분을 남기고 흔들렸다. 만족할 결과는 아니었다. 경기를 다시 지켜 보면서 어떤점이 문제인지를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점 허용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최보경의 상태에 대해 묻자 "아직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다. 전주로 돌아가서 정확한 파악을 해야 한다. 시즌 개막전에도 부상을 당했던 부분인 것 같다.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 걷지를 못할 정도로 통증이 굉장히 큰 상태"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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