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완승을 거둔 두산 김태형 감독이 4연승 소감을 전했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첫 맞대결에서 9-0 완승을 거두며 시즌 4연승을 달렸다.
승장 김태형 감독은 “희관이가 계속해서 너무 잘 던져주고 있다" 며 지난 등판에 이어 호투한 유희관의 경기력을 가장 먼저 칭찬했다. 이날 유희관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형범-배영수-이현호로 이어진 두산 불펜도 KT에게 한 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아울러 두산 타선은 총 10안타, 5볼넷을 기록하며 총 9득점을 올려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김태형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초반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최근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