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과 퓨어디, 심방골 주부의 콘텐츠가 그려진 가운데, 이영자의 첫 콘텐츠 도전기가 성공할지 주목됐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랜선 라이프'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그려졌다.
먼저 심방골 주부 母子의 콘테츠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바다에서 오는 봄"이라면서 봄내음 가득 풍길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했다. 심방골 주부는 "바다의 봄은 도다리로 온다, 육지의 봄인 쑥으로 온다"면서 도다리 쑥국을 만든다고 했고, 제철 맞은 주꾸미로 매콤 주꾸미 볶음도 만들겠다며 봄맞이 해산물 한상을 예고했다.

심방골주부는 아침부터 댓글달기로 일상을 시작했다. 댓글이 100개이상 달렸다며 "시골에서 농사짓고 양봉이나 짓다가 부여의 슈퍼스타가 됐다"면서 뿌듯해했다. 비록 독수리 타법이지만 정성을 다해 팬들을 관리했다.

이어 벌에게 꿀밥을 준다며 완전 무장, 벌떼들이 가득한 벌통을 개봉하면서 "사랑스럽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배고플 벌들에게 밥을 전하면서 "벌이 힘차게 일하는 걸 보며 방에 있을 수가 없어, 마음이 저절로 설레서 밖에 나온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콘텐츠로 가득한 집 앞에서 꽃 사진찍기에도 흠뻑 취했다.
이어 재료들을 모아 하나둘 씩 요리들을 완성, 봄이 되어 할일이 많아진 요즘 근황을 나눴다. 특히 심방골 아들은 "일을 줄이고 엄마 취미생활을 늘렸으면 좋겠다"며 母를 챙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계속해서 퓨어디는 "오늘 특별한 분이 와서 스튜디오를 빌렸다"며 의미심장한 곳으로 향했다. 분장 도구들이 화면을 꽉 채웠다. 바로 퓨어디가 기다리는 주인공은 유세윤이었다. 분장에 있어 완벽한 콘텐츠를 중점을 두는 유세윤과 퓨어디가 마침내 만났다. 유세윤은 퓨어디를 보자마자 "선배님"이라 부르면서 "이상적인 것을 콘텐츠를 만든다"고 했다.
처녀귀신처럼 하얀 소복으로 갈아입은 퓨어디와, 처키처럼 의상을 갈아입은 유세윤이 본격적으로 분장을 시작했다. 처키 분장을 퓨어디화 해보겠다고 했다. 처키의 상처난 피부표현부터 구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해 특수분장하는 꿀팁을 전했다.

유세윤은 "올해 결혼 10주면"이라면서 처키 분장하고 웨딩화보 촬영을 하고 싶다며, 오늘 영상 아이디어를 냈다. 그러면서 "새로운 분장하다보니 생각의 날개가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서서히 처키 모습이 드러났다. 유세윤은 완전히 사라진 얼굴에 "이럴 거면 다른 사람 부르지 그랬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느 덧 저녁이 저물었고, 퓨어디도 처키 신부로 분장을 시작했다. 주름까지 리얼하게 표현했다. 유세윤도 다시 등장, 가발로 처키분장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마지막 렌즈착용에서 고비가 왔다. 평소에 렌즈착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걱정했다. 퓨어디 콘텐츠의 완성이 렌즈이기에 유세윤이 도전, 제작진의 도움으로 성공했다. 생애 첫 렌즈를 착용한 유세윤이 자아도취에 빠졌다.
한편, 이영자가 첫번째 콘텐츠 만들기에 나섰다. 본격 크리에이터 세계에 발을 들인 그녀가 만들고 싶은 첫 콘텐츠에 대해 제주도를 언급했다. 은퇴후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찾고 싶다며 여유 넘치는 삶을 담고 싶은 꿈을 전했다.

하지만 바로 외국인 집주인을 만나며 난감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혼자 크리에이터로 모든 걸 다 해야하는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제주도에서 살고 싶은 완벽한 드림하우스를 찾을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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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랜선 라이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