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페이커’ 이상혁, 아시아 LOL 선수 중 ‘30세 이하 리더’ 첫 선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03 07: 23

[OSEN=임재형 인턴기자] SK텔레콤의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세계적 경제월간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19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2일(이하 한국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19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 리더 30인’ 명단엔 SK텔레콤의 ‘페이커’ 이상혁이 아시아 지역 LOL 선수 중 최초로 포함됐다. 이번 이상혁의 선정은 전체 LOL 선수 중에선 6번째, 한국 e스포츠 선수 중에선 2번째다. 
포브스는 LOL 선수 중 2017년 ‘아프로무’ 재커리 블랙과 ‘비역슨’ 소렌 비어그, 2018년 ‘더블리프트’ 피터 펭, 2019년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과 ‘캡스’ 라스무스 뷘터를 ‘30세 이하 리더 30인’으로 뽑았다. 한국 e스포츠 선수 중에선 지난 2013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제동을 선택한 바 있다.

포브스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역별, 활동 분야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를 발표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목록을 개별적으로 작성하고 있다. 포브스의 리더 선발 과정은 기자, 전문가들의 평가에 의해 심층적으로 이뤄진다.
포브스는 이상혁에 대해 “많은 팬들이 위대한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며 “SK텔레콤 소속으로 3번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뤄내고 지난해 SK텔레콤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브스의 ‘30세 이하 아시아 지역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리더’엔 축구 분야에서 대구FC의 골키퍼 조현우와 발렌시아 CF의 미드필더 이강인도 함께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엔 배우 김태리, 가수 이채린(CL), 걸그룹 블랙핑크도 이름을 올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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