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가 5월 중 타자로 복귀한다.
'스포츠닛폰'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타자에 전념하는 오타니가 예정된 계획을 바꿔 마이너리그를 거쳐 5월 중에 복귁할 가능성이 있다고 3일 보도했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마이너리그 출장에 관련해 "선택지 가운데 하나이지만 (오타니의 컨디션이) 아직 거기까지는 도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오타니는 철저한 팀 관리를 받으며 투수재활까지 병행하고 있다. 우선 실전 형식의 타격훈련을 통해 타자 복귀를 목표로 삼아왔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스프링캠프 종반에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 칠 수는 없다. 폐만 끼치니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고 말하고 마이너리그에 합류하지 않고 애너하임에서 훈련을 해왔다.
현재는 부상자 명단에 들어있지 않고 연고지에서 야외 프리 배팅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 실전시기는 잡혀있지 않지만 아스마스 감독은 "야구 이외 훈련소화량은 정상 컨디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