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회 2삼진 포함 삼자범퇴 쾌조의 스타트 [현장 속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03 11: 16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기분 좋은 스타트틀 끊었던 류현진이 2승 사냥에 나섰다. 

1회 샌프란시스코 1번 스티븐 두가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 처리한 류현진은 2번 브랜든 벨트를 3구 삼진 돌려세웠다. 2구째 75.1마일 느린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3구째 91.8마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어 에반 롱고리아도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바깥쪽 낮은 89.4마일 커터로 루킹 삼진 잡았다. 삼자범퇴 1회 종료. 투구수는 13개로 스트라이크 9개, 볼 3개였다. 최고 구속은 91.8마일, 시속 148km로 측정됐다.  /waw@osen.co.kr
[사진] LA(미국 캘리포니아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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