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게 볼넷 준 범가너, 투런 홈런으로 응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03 12: 4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홈런으로 자존심을 만회했다. 
범가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회초 타석에세 류현진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개인 통산 18호 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범가너는 3회 선두 러셀 마틴의 타구를 잡고 1루 악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어 류현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한 뒤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중전 적시타, 코디 벨린저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구심에게 따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4~5회 추가 실점 없이 막은 범가너는 6회 타석에서 류현진에게 투런포를 뽑아내 추격을 알렸다. /waw@osen.co.kr
[사진] LA=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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