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모두 선발로 기용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다. 역사적인 홈 경기다. 토트넘은 100년이 넘은 홈구장의 노화 때문에 한동안 화이트 하트레인을 떠나 웸블리 스타디움서 홈 경기를 치러왔다. 2014년 첫 삽을 뜬 토트넘의 새 구장이 첫 선을 보인다.
영국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3일 역사적인 신구장 개장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포메이션과 함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3개의 포메이션 중 3-5-2, 3-4-2-1 대형서 제외됐고, 4-3-3 포메이션에만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 스리톱의 한 명으로 손흥민이 포함됐다. 스쿼카는 “손흥민은 리버풀전 선발 명단의 깜짝 결장자였다”며 “대체자인 루카스 모우라는 한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동점골을 넣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모두 크리스탈전에 선발 기용하고 싶어할지도 모른다”고 관측했다.
매체는 또 3-4-2-1 포메이션서 손흥민을 제외하며 “4일은 토트넘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포체티노 감독이 미래를 내다보며 새 시대를 열망할 수도 있다”며 후안 포이스, 카일 워커 피터스, 올리버 스킵 등 젊은피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매체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교체 명단서 쓸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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