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이동욱 감독, “박진우가 좋은 투구 했다"[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03 21: 38

NC 다이노스가 대승을 거두며 전날(2일)의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3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리그 2차전 경기에서 9-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전적 6승4패가 됐다. 전날 6-8로 패했던 것을 대역전승으로 갚아줬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박진우가 7이닝 1실점 역투로 선발 2연승을 따냈고,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2번 유격수 선발 출장한 노진혁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6번 우익수로 나선 권희동도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결승타는 1-1로 맞선 6회말 1사 2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린 권희동이 기록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박진우가 선발로 좋은 투구를 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어제 패배에도 경기에 집중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위닝시리즈를 두고 펼칠 4일 양 팀의 시리즈 3차전, NC는 에디 버틀러,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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