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이 5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채은성이 만루 홈런 포함 5타점으로 해결사가 됐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차우찬이 5이닝을 잘 던졌고, 뒤에 나온 정우영, 고우석, 최동환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아줬다. 타석에서 채은성이 잘해 줬다. 오늘은 채은성의 날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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