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김태완, "승점 1점도 최선의 결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03 22: 07

"상대가 준비를 잘했다."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5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를 거둔 수원은 1승 1무 3패로 승점 4점에 머물렀다. 상주 역시 승점 10점(3승 1무 1패)로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수적 열세에서도 무승부를 거둔 상주의 김태완 감독은 경기 직후 "힘든 경기였다. 승점 1점도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김영빈의 퇴장이 아쉽다.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 다음 경기도 힘들어질 것이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상주를 의식한 스리백으로 나선다. 상주는 서울전에 이어 수원전에서 무득점으로 완전히 막혔다. 김태완 감독은 "수원이 안쓰던 스리백도 들고 오고 준비를 잘한 경기였다 .극복해야 한다. 계속 발전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김태완 감독은 "이날 상대가 압박이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이 준비했다.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런 부분을 극복해야 하는데 힘들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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