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발렌시아에 1-2 패배...지단 복귀 후 첫 패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4.04 09: 01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 후 첫 쓴잔을 들이켰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5분 게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레알은 후반 38분 가라이의 쐐기골에 무릎을 꿇었다.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추격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레알은 18승3무9패, 승점 57을 유지해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레알에 복귀한 지단 감독에게는 첫 패배였다. 지난달 12일 레알로 돌아온 지단 감독은 셀타 비고와 후에스카전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울렸다.
하지만 3번째 경기에서는 달랐다. 레알은 지난 1월 13일 바야돌리드전 이후 11경기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발렌시아를 상대로 사실상 완패했다.
한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되면서 벤치에 앉았지만 끝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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