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이 주요 출연진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배우 신성록과 김민규에 이어 차예련까지 출연을 결정했다.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OSEN에 "차예련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신성록과 김민규가 출연을 확정한 상황. 이로써 새 드라마 '퍼퓸'의 출연진 라인업이 윤곽을 보이고 있다.
'퍼퓸'은 인생을 바쳐 헌신한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아줌마에서 모델이 된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여자 주인공이 사랑에 도전할 용기가 없어 스텝이 꼬인 남자와 인생 2회 차 로맨스를 시작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표방한다.
드라마는 당초 그룹 신화의 에릭과 배우 고준희를 남녀주인공으로 삼아 제작되고 있었다. 그러나 에릭이 먼저 하차 의사를 밝혔고, 뒤이어 고준희도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하며 남녀주인공 자리는 공석이 됐다.
이 가운데 신성록이 에릭의 뒤를 이어 남자 주인공으로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신예 김민규가 두 번째 남자 주인공으로 결정되며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에 도전하게 됐다.
여기에 차예련까지 출연을 결정하며 제작진은 남여 주인공 라인업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또한 배우 고원희와 하재숙이 2인 1역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새 판을 짠 '퍼퓸'이 제작 초반의 캐스팅 변경을 극복하고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퍼퓸'은 현재 방송 중인 '국민 여러분!'의 후속작으로 6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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