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한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1군 등록과 동시에 선발 출장한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나성범은 오늘 바로 경기에 출장할 것이다”고 말하며 나성범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12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왼쪽 내복사근 파열 부상을 당하며 재활로 시즌 시작을 맞이해야 했던 나성범이다. 하지만 지난 3일 퓨처스리그 두산전 출장해 재활 경기를 치렀고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이날 전격 선발 출장한다.
이동욱 감독은 “정상적으로 재활 과정을 밟았고, 퓨처스리그 경기 보다는 1군 경기를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외야수들이 많이 없고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고 수비만 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