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8번 DH...김한수 감독 "부담 덜어주기 위한 선택" [현장 SNS]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삼성이 4일 대구 KIA전 타순을 일부 개편했다.

김상수(2루수)와 박해민(중견수)을 테이블세터에 배치했고 구자욱(우익수), 다린 러프(1루수), 김헌곤(좌익수), 이원석(3루수)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그리고 강민호(포수), 김동엽(지명타자), 이학주(유격수)를 하위 타순에 기용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번에 배치했다. 2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 2개를 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능력이 뛰어난 만큼 빨리 제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한수 감독은 “이원석이 어제 좋은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지켜보니 방망이를 잘 휘두르는 것 같았다. 계속 잘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