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최지광 첫승 달성, 정말 축하할 일"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4 16: 43

“정말 축하할 일이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최지광의 데뷔 첫 승 달성을 축하했다.
최지광은 3일 대구 KIA전서 선발 최채흥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등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구원승을 거뒀다. 2017년 데뷔 후 첫 승 달성.
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최지광이 좋은 능력을 가진 투수다.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준비 잘한 덕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으로선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다. 2이닝도 가능하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한수 감독은 장필준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시범경기 때 구위와 제구 모두 제대로 되지 않았으나 시즌 들어 제 모습을 되찾았단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김한수 감독은 “투구수가 너무 많다. 구위가 좋으니 적극적으로 승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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