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에디 버틀러가 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버틀러는 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조기 강판이다.
버틀러는 1회 3루수 박석민의 수비 실책으로 인해 대량 실점했다. 2회에도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지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는 등 컨디션 자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원인은 손톱에 있었다. NC 구단은 “2회 투구 도중 오른 손톱에 금이 가면서 투수를 교체했다”고 전했다. NC는 3회부터 투수를 최성영으로 교체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