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에이스끼리 팽팽한 투수전이다.
LG와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즌 3차전을 치르고 있다. 1승 1패를 주고 받고 위닝시리즈가 걸린 3차전.
LG는 타일러 윌슨, 한화는 워윅 서폴드가 선발로 등판했다. 두 투수 모두 5회까지 나란히 2피안타씩 허용하고 무실점 피칭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고 있다. 윌슨은 60구, 서폴드는 62구로 5회까지 경제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1회 2사 후 연속 안타로 1,2루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윌슨은 2회 무사 1루에서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5회까지 12타자 연속 범타 행진이다.
서폴드는 3회까지 사사구 2개만 허용했다. 4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현수를 병살타, 5회에도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상대의 런앤히트 작전이 실패하면서 주자를 2루에서 태그 아웃시키며 잔루 없이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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