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러프, 백투백 아치 합작...3회말 현재 11-4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4 20: 05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다린 러프가 4일 대구 KIA전서 백투백 아치를 합작했다.
구자욱은 7-4로 앞선 3회 김상수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그리고 박해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KIA 두 번째 투수 유승철에게서 우중월 스리런을 빼앗았다. 비거리는 125m.
이에 뒤질세라 러프 또한 유승철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20m. 시즌 2호 홈런. 구자욱과 러프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2호-통산 989-팀 2호 기록이다. 

한편 삼성은 3회말 현재 11-4로 크게 앞서 있다. 선발 덱 맥과이어는 3이닝 4실점으로 다소 주춤하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데뷔 첫승 달성 가능성을 드높였다. 반면 KIA 선발 양현종은 삼성의 막강 화력에 2회 조기 강판되는 아픔을 겪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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