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특타 효과 톡톡...2홈런 7타점 폭발 [오!쎈 승부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4 21: 29

구자욱(삼성)이 특타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구자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첫 멀티 아치를 터뜨리는 등 원맨쇼를 펼쳤다. 
구자욱은 1회 김상수의 좌전 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KIA 선발 양현종의 1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전 이후 8일 만의 대포 가동.

2회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올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한 구자욱은 3회 2사 1,2루서 KIA 두 번째 투수 유승철에게서 125m 짜리 우중월 스리런을 때려냈다. 그리고 5회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2할8푼6리(42타수 12안타)로 다소 주춤한 구자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특타 훈련을 자청했고 4타수 3안타(2홈런) 7타점의 괴력을 발휘하며 야잘잘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보여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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