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구자욱, 타선에서 제 역할 잘해줬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4 21: 40

삼성이 난타전 끝에 웃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12-7로 이겼다. 이로써 올 시즌 두 번째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3번 우익수로 나선 구자욱은 시즌 첫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7타점의 원맨쇼를 펼쳤다. 그리고 1번 중책을 맡은 김상수는 4타수 3안타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반면 선발 덱 맥과이어는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고개를 떨궜다. 3회까지 11점을 지원받고도 스스로 밥상을 걷어찼다. 세 번째 투수 원태인은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한수 감독은 “구자욱이 타선에서 제 역할을 잘 해줬고 원태인이 불펜에서 3이닝을 효율적으로 막아준 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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