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서폴드가 에이스 진가를 발휘했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04 22: 06

 한화가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1 끝내기 승리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9회 2사 2,3루에서 정은원이 끝내기 안타로 주인공이 됐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8이닝 동안 무려 120구를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한용덕 감독 후 "서폴드가 에이스답게 진가를 발휘한 경기였다. 에이스라면 상대 팀 에이스와 붙어서 대등한 경기를 해야 한다. 정말 잘했다"고 서폴드를 칭찬했다. 
이어 "선수들이 먼저 실점한 뒤에도 자신있게 끝까지 승부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베테랑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내기를 친 신예 정은원의 다부진 플레이까지 팀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이제 우리는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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