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8이닝 1실점' ARI, BOS에 0-1 패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08 07: 40

 메릴 켈리(애리조나)가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짠물 피칭을 뽐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애리조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켈리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 쾌투했으나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다. 켈리의 정규시즌 평균 자책점은 4.50에서 2.57로 하락했다. 
애리조나는 제로드 다이슨(중견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애덤 존스(우익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케텔 마르테(2루수)-닉 아메드(유격수)-J.R.머피(포수)-메릴 켈리(투수)로 타순을 꾸렸다. 

보스턴은 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미치 모어랜드(1루수)-J.D.마르티네스(우익수)-라파엘 디버스(3루수)-블레이크 스와이하트(포수)-에두아르도 누네즈(2루수)-재키 브래들리(중견수)-헥토르 벨라스케스(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 싸움으로 전개됐다. 6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건 보스턴이었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미치 모어랜드가 켈리에게서 우월 솔로 아치를 빼앗으며 1점을 먼저 얻었다. 
반면 애리조나는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마련하지 못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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