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최초’ 기록을 써낼까.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3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린데 이어 올해에도 후보에 오르며 변치 않은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에는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도 오르며 2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이외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K팝 그룹으로서도 최초의 도전을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이 하게 된 셈이다.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4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3년 연속 수상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톱 튜보/보컬 그룹 부문 후보에도 오르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한 모습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다시 한 번 최초의 타이틀을 얻게 되면서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도 꾸준히 글로벌 성장을 이어온 만큼,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주도적으로 K팝의 영역 확장을 이끌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주목되는 방탄소년단의 활약이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서 이매진 드래곤스, 마룬 파이브, 패닉 앳 더 디스코, 댄 앤 셰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수상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최초 기록’을 쓰게 될 방탄소년단이다.
뿐만 아니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3년 연속 수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빌보드 ‘소셜50’에서 90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통산 120번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해외에서의 여러 성과들이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신기록 달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로 컴백하며,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내달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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