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터너 & 요키시 첫 승 도전...KIA 연패 탈출? 키움 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4.05 10: 35

KIA 연패 탈출인가? 키움 상승세 지속인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첫 경기가 열린다. 키움은 창원에서 NC를 상대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기분좋게 광주로 이동했다. KIA는 지난 주말부터 KT와 삼상을 상대로 원정 6연전에서 각각 1승2패를 기록해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연패 탈출, 키움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벌인다. KIA는 외국인 우완 제이콥 터너가 등판한다. 키움은 좌완 에릭 요키시가 맞불을 놓는다. 두 선수 모두 투심을 주무기로 던진다. 아직 승리가 없어 첫 승을 노리고 세 번째 마운드에 오른다. 

터너는 개막 이후 2경기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LG와의 첫 경기에서는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으나 KT 와의 두 번째 경기는 5이닝 2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강력한 타선의 키움을 상대로 첫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한국타자들의 습성을 인식하면서 떨어지는 변화구를 자주 구사하고 있다. 
요키시는 2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준수했다. 특히 3월 30일 SK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제구력이 뛰어나고 까다로운 볼을 던진다. 변화구 구사력도 좋다. 침묵에 빠진 KIA 타선을 상대로 첫 승을 벼르고 있다. 
타선은 키움쪽이 상승세에 있다. NC를 상대로 창원 3경기에서 13안타-8안타-12안타를 터트렸다. 중심타선을 비롯해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터지고 있다. 반면 KIA는 7안타-8안타-9안타에 그쳤다. 개막 이후 두 자리 수 안타는 단 한 번이었다. 최형우의 파괴력이 떨어졌고 김주찬, 안치홍, 김선빈도 몸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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