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의 연관 검색어에 분노를 터트렸다.
조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관검색어에 조민아 마약 이거 뭡니까. 이런 걸 검색하고 있는 사람들이 악마 같네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검색 화면 캡처를 게재했다. 조민아가 올린 화면 캡처에는 '조민아 마약'이라는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조민아는 "남의 말 아무렇게나 지어내고 뒤에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이라지만 열심히 자기일만 하는 사람을 이렇게 매번 못살게 굴고 싶냐"며 토로했다.

이어 "없는 이야기들까지 소설 써가며 다른 사람들 험담으로 시간 죽이며 살지 말고 그 시간에 열심히들 좀 살라"며 "부족한 자존감은 남 욕 한다고 채워지는게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관심과 사랑은 감사하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막말과 소설은 그만 좀 하라"고 당부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연관검색어에 조민아 마약 이거 뭡니까..
세상에...이런걸 검색하고 있는 사람들이 악마 같네요..
남의 말 아무렇게나 지어내고 뒤에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이라지만 열심히 자기일만 하는 사람을 이렇게 매번 못살게 굴고 싶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다 하고있는 인스타그램 저도 제 공간이니 하루에 5개 가까이 제 제품들 사진 올리는걸 기자분들이 퍼다가 글쓰는게 솔직히 제가 관종이라는 말 들을 일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누가 이슈만 나면 엮여서 기사나고 연관검색어 뜨고..
너무 불쾌하네요. 누가 당신네들 인생 매번 막말 해대고 깎아내리면 어떨 것 같습니까...
없는 이야기들까지 소설 써가며 다른 사람들 험담으로 시간 죽이며 살지 말고 그 시간에 열심히들 좀 사세요.
부족한 자존감은 남 욕 한다고 채워지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죽어라 짓밟아대도 전 고지식한데다 거북이형이라 매일 꾸준히 멈추지않고 노력하며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관심과 사랑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막말과 소설은 그만 좀 하세요.
/notglasses@osen.co.kr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