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다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라울 알칸타라가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줘야 한다.
알칸타라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알칸타라의 시즌 두 번째 등판. 어깨통증으로 시작이 늦었지만 첫 등판이던 지난달 30일 수원 KIA전에서 6⅓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일궜다. 이날 승리가 KT의 최근 마지막 승리이기도 하다.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는 상태인 만큼 다시금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 알칸타라가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하면서 지난 등판과 같은 호투를 펼쳐주기를 바라야 한다.
한편, LG는 켈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켈리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24일 광주 KIA전 6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했지만 지난달 30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3⅓이닝 9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3번째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 전날(4일) 경기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극복해야 하는 임무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