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바이시클킥과 함께 생애 첫 멀티골을 기록한 김진혁(대구)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진혁은 지난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김진혁은 전반 45분 황순민의 크로스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연결한 후 곧바로 바이시클킥을 성공시키며 그림 같은 골장면을 만들었다.
2015년 대구에서 공격수로 데뷔한 김진혁은 2017년과 2018년에는 수비수로 변신했다. 그러다 이번 시즌 다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인천에 완승을 거둔 대구가, 베스트 매치에는 0-3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3-3 동점을 만든 경남의 투혼이 빛났던 경남과 전북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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