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은숙 작가, 강원 산불 성금 2000만원 기탁.."선행ing"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05 16: 53

김은숙 작가의 선행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은숙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국가 재난사태'로 선포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의 이러한 행보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선행이라는 점에서 연예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상황.

김은숙 작가는 올해 1월 목포 화제에 1,000만원, 2018년 폭우 피해에 3,000만원, 2017년 포항 지진에 3,000만원, 2014년 세월호 참사에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및 직원들과 연탄 나누기 봉사 활동에도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화재는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됐다. 이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고, 강풍으로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결국 불은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까지 번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도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또 4 000여 명이 대피하고 임야 250㏊가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4일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5일 오전 9시를 기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수많은 스타들 또한 SNS를 통해 이를 안타까워하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스타 작가다.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신드롬을 일으킨 '도깨비'로 작가로는 유일하게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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