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치어리딩협회(회장 이선화)는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올랜도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에서 치러지는 2019 세계치어리딩연맹(ICU) 세계치어리딩선수권대회에 치어리딩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에 앞서 오는 7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출정식을 진행한다. 세계 약 80개국 32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ICU 세계치어리딩선수권'은 ICU주최로 개최되며, 한국은 팀 치어 프리스타일 팜, 코에드 엘리트, 주니어 팀 치어 프리스타일 팜 부문에 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ICU 세계 치어리딩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치어리딩 국가대표팀은 2009년부터 11년 연속으로 대회에 출전하며, 역대 대회에서 힙합 더블에서 2010년 동메달, 2011년 금메달을 기록했다. 전년도 대회에서는 코에드 엘리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다.

치어리딩은 2014년 6월 FISU 유니버시아드 인정 종목으로 선정됐고 2016년 12월 IOC 올림픽 잠정 종목으로 선정됐다. 생활체육으로 출발, 현재는 엘리트 스포츠로도 급성장하고 있는 치어리딩은 국내에서는 교육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정식종목으로 지정된 여학생 인기 스포츠이다.
협회는 2008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어리딩 협회로 문화체육관광부 비영 리민간단체, 기획재정부 손익기부금인정단체, ICU 및 대한체육회 회원 종목단체로 활동 중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치어리딩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