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소년 선수단, 항목별 체력 테스트로 '맞춤 성장' 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4.05 16: 48

 울산 현대의 유소년 선수단이 포텐체대입시와 함께 항목별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18세 이하(U-18)와 12세 이하(U-12) 팀은 지난 달 25일, 15세 이하(U-15)팀 선수들은 지난 달 27일 테스트에 참가해 총 110명의 선수가 테스트를 거쳤다.
울산 유소년 선수들은 포텐체대입시의 20m 스프린트(스피드), 체공 서전트(시간), Z런 달리기(민첩성, 방향전환), 셔틀런(지구력), 윗몸 일으키기 및 팔굽혀펴기(근력) 테스트와 구단 자체 프로그램인 코디네이션 왕복 드리블(스피드 변화, 방향전환)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를 통해 구단은 유소년 선수 성장에 필요한 항목별 체력 테스트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을 선수 개인에 맞는 훈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선수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테스트가 아닌, 개인별 데이터를 통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단은 선수들의 ‘맞춤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텐체대입시의 권석현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축구에 사용되는 많은 운동 요소들을 분석할 수 있는 효과적인 테스트이고 이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운동능력 장단점을 강화, 보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선수들에게 이 테스트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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