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김민성이 시즌 첫 1군 등록과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성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한 김민성은 키움과 재계약 뒤 사인 앤 현금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3월 넘어서 계약이 이뤄지면서 소속팀 없이 몸을 만들었던 김민성은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않고, 2군에서 컨디션을 본격적으로 끌어 올렸고, 퓨처스 경기 6경기에서 타율 1할4푼3리 1홈런 5타점을 기록한 뒤 1군 콜업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은 "원래는 토요일에 콜업을 하려고 했는데, 어제 경기 끝나고 2군 코칭스태프와 연락을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1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민성은 이날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아울러 박용택은 팔꿈치 통증으로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LG는 이형종(중견수)-이천웅(좌익수)-김현수(1루수)-조셉(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