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담원 김목경 감독, "더 노력, 기대 부응하는 팀으로 돌아오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05 20: 03

LCK 새내기 담원의 첫 시즌이 롤챔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마감됐다. 김목경 감독은   김정수 코치와 함께 개막이후 쉼없이 달려온 선수들을 일일이 어루만지며 위로했다. 
담원은 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킹존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1, 2, 3세트 모두 초반의 팽팽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일순간에 흔들리면서 패배로 이어졌다. 
담원은 승격 직후 정규시즌을 11승 7패 5위로 마무리하면서 첫 시즌부터 포스트시즌에 진입했다. 정규시즌 0승 2패로 열세였던 샌드박스와 와일드카드전을 승리하면서 리프트라이벌즈 출전까지 확정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패했지만 김목경 감독은 "코치들과 선수들, 선수단 모두가 고생했다. 한 시즌 정말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아쉽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더 아쉽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김 감독은 "서로를 너무 잘 알다보니, 예상했던 밴픽대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플레이는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못했다. 균형이 일시에 무너지면서 승부를 내줬다"라고 덧붙였다. 
김목경 감독은 "이제 한 시즌을 했다. 그렇지만 우리 스스로 부족한 점을 알았고, 더 보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는 팬 분들의 기대에 더 부응할 수 있는 강팀으로 돌아오겠다. 항상 아낌없이 성원과 힘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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