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장영석, 8회 동점 스리런포..KIA 하준영 첫 실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4.05 21: 19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장영석이 동점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장영석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뒤진 8회초 공격에서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3점 짜리 홈런포를 터트렸다.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장영석은 세 번재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8회초 1사 1,23루에서 KIA 투수 하준영의 2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실투성 체인지업이 한복판으로 몰리자 주저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개막 이후 뜨거운 투구로 무실점 행진을 펼치던 하준영은 첫 실점을 했다. 이후 하준영은 볼넷과 안타 등 두 명의 타자를 더 내보내고 강판했다. 5경기 무실점 행진이 마감되는 순간이었다.  /sunny@osen.co.kr
[사진] 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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