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병헌이 몫까지 하겠다는 의지 좋은 결과”[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05 21: 56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4일) 좋지 않았던 기억들을 떨쳐버리는 승리를 만들었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대호가 마수걸이 홈런 포함해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선발 등판한 김원중은 6⅓이닝 2실점 역투로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전날 문학 SK전에서 민병헌이 사구로 인해 중수골 골절상 부상을 입었고 경기도 연장 11회 끝내기 패배로 마무리 됐다. 롯데는 좋지 않았던 기억들을 모두 잊는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어제 힘든 경기를 마치고 좋지 않는 기억을 다 떨쳐버리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민)병헌이 몫까지 하겠다는 의지가 좋은 결과로 나온것 같고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호의 첫 홈런이 나왔고, 이것이 승리에 결정적인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김)원중이와 (나)종덕이의 호흡이 매우 뛰어났고 지난경기에 이어 원중이가 선발투수로서 시합을 잘 이끌어주었다”고 말했다.
6일 선발 투수로 롯데는 제이크 톰슨, 한화는 김민우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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