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1안타' 추신수, 타율 .240 소폭↑...TEX 3연승 마감(종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06 14: 02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5일) 경기 통산 1500안타를 기록하는 등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는 이날 주춤하긴 했지만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2B2S 카운트에서 중견수 얕은 뜬공을 때려내는데 그쳤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에인절스 두 번째 투수 저스틴 앤더슨의 86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7회초 2사 3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의 1-3 패배로 마무리 됐다. 텍사스는 3연승이 끝났고 시즌 성적 5승3패가 됐다. 
선발 등판한 랜스 린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4회초 조이 갈로의 솔로포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6회말과 8회말 연타석 아치를 그리면서 텍사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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